애플페이 티머니 교통, 기후동행카드, K패스 가능할까?

애플페이 티머니 기후동행카드, K패스라는 키워드가 요즘 뜨거운 이유, 혹시 아시나요?

아이폰 유저라면 한 번쯤 불편하다고 느꼈던 게 바로 '교통카드' 문제일 텐데요.

최근 드디어 애플페이와 티머니가 손을 잡으면서,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도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드디어 우리도 삼성페이처럼 편하게 지갑을 꺼내지 않아도 되는 날이 왔군요!

1. 아이폰에서도 이제 티머니 교통카드가 된다

기존에는 애플페이로 신용카드 결제는 가능했지만,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탈 때 티머니 사용은 불가능했죠.

하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티머니와의 협업을 통해, iPhone에서도 티머니 교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을 단말기에 태그만 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고, 교통 실적도 함께 쌓여요.

 

2. 기후동행카드 & K패스는 아직 연동 불가

이번 애플페이-티머니 연동 소식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부분이 바로 ‘기후동행카드’나 ‘K패스’도 애플페이로 사용 가능한가?였을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애플페이에서는 티머니 선불 교통카드 기능만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의 교통비 절감 정책인 ‘기후동행카드’나 ‘K패스’는 후불 기반 서비스라 아직 애플페이와의 직접 연동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해당 혜택을 받고자 하신다면, 기존처럼 실물 카드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 카드 방식을 계속 사용하셔야 합니다.

 

3. 애플페이로 교통카드 설정하는 방법

기후동행카드나 K패스는 연동되지 않지만, 애플페이에서 티머니 선불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1. ① App Store에서 티머니(Tmoney) 앱 설치
2. ② 티머니 앱에서 교통카드 발급 → 애플 월렛에 추가
3. ③ 애플 월렛에서 기본 교통카드로 설정

이 과정을 거치면 실물 교통카드 없이도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만으로 버스, 지하철 탑승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교통비 할인 정책은 적용되지 않으니 기후동행카드 또는 K패스 사용자분들은 혼용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실물 카드 없이도 애플페이로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기존에는 별도 실물 카드나 안드로이드폰이 필요했는데요, 이제는 아이폰만 있어도 교통비 자동 할인, 실적 적립,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변화입니다.

지갑 없이 외출해도 지하철, 버스, 심지어 일부 택시도 아이폰 하나면 OK!

 

5.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이번 제휴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서 정부 정책과 민간 결제 시스템의 통합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지방자치단체별 지원금 사용이나, 환경 관련 인센티브 정책도 이제는 디지털로 통합되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 유저라면, 지금 바로 티머니 앱 업데이트부터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