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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카페ㆍ맛집5

대흥 카페 Cappy – 따뜻한 감성과 향이 머무는 공간 대흥역으로 이전한 카페 Cappy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카페를 단순히 커피 마시러 가는 공간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쉼터’로 느껴지는 날이 많아요.이번 주에는 이대역 근처에 자주 가던 카페 Cappy가 대흥역으로 이전을 해서 다녀왔습니다.경의선 숲길에 위치한 따뜻한 새 공간이 기대가 되었습니다.크지 않은 규모지만 초록초록한 나무들 사이로, 가을에는 단풍들 사이로 은은하게 새어나오는 조명이 거리를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 같네요. 나무 간판에 손글씨처럼 쓰인 로고가 역시 눈에 띄었고, 카페 앞으로 커피 향이 가득 퍼지고 있었어요.딱 비가 내리던 주말 오전이라 향이 더 낮게 깔리며 잘 느껴졌던 것 같네요.이런 날에는 따뜻한 라떼를 한 잔 마셔줘야 할 것 같았어요! 내부는 콘크리트 벽과 우드톤이 적절히.. 2025. 10. 31.
서교동 언요크커피, 골목 안에서 만난 따뜻한 커피와 시나몬 롤 언요크 커피, 서교동 카페, 시나몬롤 맛집서울 서교동 한적한 골목 끝, 작은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오랜만에 조용히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던 오후, ‘UNYOKE COFFEE’라는 이름의 카페를 발견했습니다.크게 꾸며진 외관은 아니었지만, 회색 벽면 옆에 놓인 작은 입간판과 나무 벤치가 따뜻한 분위기를 풍겼어요.조용한 주택가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커피 향과 잔잔한 음악이 걸음을 멈추게 하더군요.언요크 커피 (unyoke coffee)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49-10추천 메뉴: 시나몬롤, 카다멈번, 아메리카노운영 시간: 11:00 ~ 20:00 (월 휴무) 서교동의 골목은 늘 그렇듯, 번화가와는 조금 떨어진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도로 한편에 ‘COFFEE’라고 적힌 입간판이 놓여 있고,.. 2025. 10. 26.
서촌 수제맥주 맛집 추천, 서울집시 퍼멘테리아 방문기 오랜만에 친구들과 서촌에서 모임을 가졌어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맥주 한잔하고 싶을 때 들르기 좋은 수제맥주 펍을 소개해볼게요. 바로 서울집시 퍼멘테리아(SeoulGypsy Fermenteria)입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개성 있는 맥주, 그리고 이색 안주까지 모두 갖춘 곳이었어요!1. 어디에 있을까? '서울집시' 위치 정보 서울집시는 경복궁역 근처 서촌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골목 안쪽이라 처음 가는 분들은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건물 입구에 '3F Seoulgypsy Fermenteria'라고 적힌 귀여운 입간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조용하고 아늑한 레트로 무드가게 내부는 널찍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오붓한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어요.조명도 따뜻하고 은은해서 맥주 한잔하기 딱 .. 2025. 7. 26.
경복궁역 카페 추천, 감각적인 로스터리 공간 '포뮬라 아뜰리에' 출퇴근 길에 문득 마주한 경복궁역 근처 감각적인 카페 '포뮬라 아뜰리에'에 다녀왔어요.최근 오픈하여 감각적인 외관과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조용한 커피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포뮬라 커피는 경복궁역 7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3호선을 이용하는게 가장 쉽고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큰 도로변에 있어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제 눈에도 잘 보였고 찾기도 쉽더라구요.뭔가 다 지어진지 몰랐는데 내부에서 많은 분들이 커피를 마시고 계셔서 더욱 궁금해졌어요. 외벽 타일이 그대로 남아 있는 투박한 외관과 대비되는 따뜻한 우드 프레임의 출입문이 인상적입니다.군더더기 없는 미감이 오히려 매력적이며, 벤치 좌석이 있어 웨이팅도 쾌적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넓고 단정한 바 공간입구에 들어서.. 2025. 7. 23.
연희동 신상 밥집 '음미' 온반 후기 :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 연희동에 조용히 생긴 새 밥집, ‘음미’연희동 골목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신상 밥집 '음미'.간판도, 내부도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였어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용하게 입소문이 퍼질 것 같은 느낌?연희동에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할만한 밥집이 많지 않았는데 너무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외부 사진을 찍지 못하여 업체 등록 사진을 가지고 왔네요. 음미의 메인메뉴 '온반'이날 시킨 메뉴는 온반 2개. 메뉴판에는 “밥 위에 녹두전과 돼지, 오리를 올린 국물 요리”라고 적혀 있었어요. 국물은 잡내 없이 맑고 깊었고,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와 녹두전도 질감이 부드러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함께 나온 반찬들도 정갈하게 잘 차려져 있었고, 한 입 한 입이 고급졌어요.오이고추와, 겉절이, 유자양배추절임 모두 ..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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