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기를 관리하자

2025 전기요금 이렇게 바뀌었어요. 누진제 개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by 365석 2025. 7. 3.
반응형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네요. 다들 여름철 전기세 때문에 에어컨 사용에 고민이 많으시죠?

2025년 전기요금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함께 보시고, 여름철 전기세 관리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 전기요금, 올해 또 올랐나요?

올해 4월부터 전기요금이 또 한 번 인상됐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이야기 같지만, 이번엔 조금 다릅니다.

주택용 전기요금이 kWh당 평균 7.4원 올랐고,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약 3,900원 수준의 인상입니다.

하루 한 잔 커피 값보다 적은 금액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을 생각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전기요금이 오르면 단순히 '돈이 더 든다'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냉방비 부담이 커지고, 사용량 조절을 고민하게 되고, 생활 패턴 자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도대체 누진제가 뭐길래 이렇게 복잡하지?” 하며 궁금해하죠.

 

2. 누진제, 쉽게 설명해볼게요

누진제는 사용량이 많을수록 더 비싼 단가를 적용하는 요금제입니다.

적게 쓰면 싸고, 많이 쓰면 급격히 비싸지는 구조죠. 기존엔 3단계로 나뉘어 1단계(0~200kWh), 2단계(201~400kWh), 3단계(400kWh 초과)로 적용되었는데요, 이번 여름부터는 1단계: 0~300kWh / 2단계: 301~450kWh / 3단계: 450kWh 초과로 변경됩니다.

즉, 1단계 구간이 더 넓어지면서 ‘전기 조금 더 써도 1단계 요금이 유지되는’ 구조가 생긴 셈이죠.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정에겐 다소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만, 전체 요금 단가 자체가 올랐기 때문에 무조건 부담이 줄어든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3. 왜 이렇게 자주 바뀌는 걸까요?

한전은 매년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원가 상승, 에너지 수입 단가, 국제 유가, LNG 가격 등 외부 요인이 크죠.

그래서 요금 조정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곧바로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개편은 ‘누진제 완화’라는 이름 아래 진행됐지만, 실질적인 체감은 ‘요금 인상’에 더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절전 아이템이나 에너지 효율 가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여름철 전기세 폭탄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일 수 있어요.

 

4.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전기요금표를 들여다보며 복잡한 계산을 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해 하루 사용량을 기록하거나, 에어컨을 사용할 때 설정 온도를 1~2도만 올려보세요.

서큘레이터를 같이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여름철 전기요금, 갑자기 줄이긴 어렵지만 미리 조금씩 관리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이번 여름, 누진제 개편을 이해하고 똑똑하게 대응해보는 건 어떨까요?

 

 

바뀐 전기요금 잘 살펴 보셨나요?

우리가 사소한 행동을 변화하면 상승된 전기요금에도 걱정없이 여름을 잘 날 수 있을거에요. 

 

그럼 다음에도 재밌고 유익한 전기관련 소식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