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마다 전기매트, 히터, 보일러를 한꺼번에 켜두면 전기요금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깜짝 놀랄 때가 많죠.
실제로 세 가지 난방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한 달 전기요금이 최대 15만 원 이상 더 붙습니다.
그렇다고 추운 집에서 참을 수도 없으니, 오늘은 ‘따뜻함은 유지하면서 요금은 줄이는 방법’을 실제 계산을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전기매트 : 은근히 오래 켜면 누진구간 진입
전기매트의 소비전력은 평균 150~200W 수준이에요. 한 달 동안 하루 8시간씩 사용하면 약 36~40kWh의 전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기본요금 구간(1~200kWh)을 넘기면 누진세가 붙기 때문에, 다른 가전과 함께 쓰면 전기요금이 2~3배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취침 모드’로 낮은 온도 유지하는 습관만으로도 20% 이상 절약이 가능하죠.
전기히터 : 순간 난방은 좋지만 요금은 폭발적
히터는 전기 소비량이 압도적입니다. 소형 히터라도 800W, 대형 히터는 1,500~2,000W를 소비합니다.
하루 4시간만 켜도 월 240kWh 이상을 소모하므로, 이 한 대만으로도 누진 3단계로 진입합니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월 5만~7만 원이 추가됩니다. 잠깐씩 사용하는 보조 난방용으로만 쓰는 게 현실적인 절약법이에요.
보일러 : 가스요금은 낮지만 가동시간이 변수
보일러는 전기보다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므로 단가가 낮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온수 + 난방’을 켜두면 월 6만~9만 원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실내 온도를 20~22도로 맞추고, 외출 시에는 ‘외출 모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전기매트와 보일러를 함께 쓰는 조합이 효율적입니다. 보일러는 저온으로, 전기매트는 부분 난방으로 보조!

실제 계산 : 모두 켜면 월평균 약 15만 원 증가
전기매트(40kWh) + 히터(240kWh) + 보일러(도시가스 7만 원 기준)를 함께 사용할 경우, 기본 전기요금 대비 약 15만 원 이상이 증가합니다. 특히 전기히터가 주범이에요. ‘매트+보일러 조합’은 가장 효율적이고, 히터는 꼭 필요한 시간대에만 켜두는 게 핵심입니다. 작은 습관만 바꿔도 한 달 난방비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은 단순히 따뜻함의 문제가 아니라 '전기요금과 효율'의 싸움이에요.
집 안의 온도를 1도 낮추면 난방비는 7% 감소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이번 겨울은 무조건 '전기히터 절제 + 보일러 외출모드 + 전기매트 절전'으로 현명하게 관리해보자구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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