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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걱정되는 건 역시 전기요금입니다.
하루 종일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를 돌리다 보면 고지서에 찍힌 숫자가 심상치 않죠.
그런데 다행히도,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여름철 전기요금 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5년 여름에도 감면 혜택은 계속됩니다.
다만 모든 가구에 자동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고 신청한 경우에만 감면이 이루어지므로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1. 감면 대상자 누구인가요?
2025년 여름 기준,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장애인 가구
-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 다자녀 가구 (만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
- 사회복지시설
- 일부 소상공인 (소규모 점포, 영세 자영업자 등)
※ 단, 세대주의 이름으로 전기 계약이 되어 있어야 하며, 임대 가구의 경우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얼마나 감면되나요?
감면율은 대상에 따라 달라지며, 여름철에는 누진제 완화 조치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체감 절감액이 더 커집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전기요금의 30% 감면 (월 최대 16,000원 한도)
- 차상위계층·다자녀 가구: 약 20% 감면
- 장애인·유공자: 월 8,000~10,000원 정액 감면
예시: 월 전기요금이 6만 원인 기초생활수급 가구라면, 30% 감면으로 약 18,000원이 할인되지만, 최대 한도인 16,000원이 적용됩니다.
3. 신청 방법과 기간
일부는 자동 적용되지만, 많은 경우에는 신청이 필수입니다.
- 신청처: 정부24, 한국전력 사이버지점, 읍·면·동 주민센터
- 필요서류: 주민등록등본, 수급자/유공자 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 신청 시기: 2025년 7월 ~ 8월 (여름 특별 적용 기간)
※ 전기요금이 매월 1일~말일까지 기준이므로, 최대한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FAQ)
- Q. 2개 조건에 해당되면 중복 감면되나요?
A. 조건이 겹치더라도 가장 유리한 하나만 적용됩니다. - Q. 세입자도 받을 수 있나요?
A. 세입자도 가능하지만, 계약 명의자가 세입자 본인이어야 하며, 추가 서류 제출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 Q. 지난달 요금도 소급적용되나요?
A. 원칙적으로는 불가하나, 신청 시기에 따라 일부 반영 가능성이 있으니 한전에 문의하세요.
전기요금 감면은 놓치면 그대로 손해입니다.
특히 올해는 냉방 수요 증가로 요금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해당되는 분들은 꼭 신청하세요.
조금만 신경 쓰면 매달 몇만 원 아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변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알려주면 좋은 정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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